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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5.1.1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오는 14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한다.
이번 신년 기자회견은 김 대표가 지난해 7·14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후 처음 갖는 자리다. 김 대표가 집권여당 대표로서 연설을 하는 것은 지난 10월 교섭단체 대표연설 이후 두번째다. 이날은 김 대표가 당 대표 자리에 오른지 6개월째 되는 날이기도 하다.
12일 새누리당에 따르면 김 대표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경제살리기와 공무원연금 개혁 등 각종 공공분야 개혁을 화두로 제시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이날 있었던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보조를 맞춰 경제활성화와 민생안정에 대한 구상을 강조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정권을 만든 새누리당이 대통령의 경제·개혁 정책을 잘 뒷받침해 성공적인 국정이 되도록 잘 도와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집권 3년차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신년 구상에서 '경제'를 42차례나 언급해 경제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김 대표는 공무원연금 등 공적연금 개혁을 비롯해 보수혁신, 정당 혁신과 당 화합·사회적 대타협 등에 대해서도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계파갈등, 개헌 등 민감한 이슈에 대해서도 언급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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