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일 "어떻게 하면 기업인들 좀 힘을 가지고 사기를 회복해서 열심히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우리가 도와줄 수 있을까 하는 것이 우리 정치권에서 협조를 할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우회적으로 구속된 기업인들의 가석방을 주장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을미년 새해 첫날인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2015.1.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2015년 신년인사회'에서 "광복 70년을 맞는 올해는 아까 대통령께서 말씀하셨지만 우리 국민 소득이 3만불대를 진입하고, 또 4만불대 진입을 위한 터전을 닦아야 될 중요한 해인 것 같다. 그런데 세계 경제 여건이 미래에 대한 전혀 예측이 불가능할 정도로 굉장히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인 것 같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 대표는 "이럴 때 박근혜 대통령님과 정부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 추진에 우리가 적극 노력해야 될 것은 여야나 민관이나, 그리고 노사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생각이 된다"며 가성방을 주장한 뒤 "그렇게 해서 우리 국민들이 경제위기 극복에 희망을 가지고 잘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 여당 새누리당이 야당과 정부, 그리고 국민과 정부 사이에 가교 역할을 열심히 잘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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