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제안한 '사회적 대타협 운동'과 관련,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공적연금 사회적 협의체' 구성을 주장했다.
허영일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1일 논평을 통해 "김 대표의 발언은 모든 당사자들이 참여하는 사회협약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진정성을 가지려면 이번 공무원연금개혁 논의부터 당사자들을 참여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등이 제안하고 있는 '공적연금 사회적 협의체'는 김 대표의 '사회적 대타협 운동'과 일맥상통한다"며 " 공무원 총파업이라는 불상사를 피하기 위해 김 대표가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지난달 30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고통분담을 통한 사회적 대타협 운동을 벌일 것을 제안한다"며 "여야가 중심이 돼 민관, 노사 등 사회 각 분야가 참여하는 범국민운동 기구를 만들자"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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