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김성주 적십자 총재, 국감 출석 안하면 고발"

[the300]복지위 여당 간사 김성주 새정치 의원 "김성주가 김성주 기다린다"

김성주 제28대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한적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

새정치민주연은 23일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고 중국 베이징으로 출장을 떠난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에 대해 "적십자사 국감일인 오늘 나오지 않으면 동행명령을 발부하고 그래도 나오지 않으면 국회 증언법에 따라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성주 새정치연합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정책조정회의에서 "오후 3시까지 김 총재의 출석을 기다리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총재는 적십자사 국감일인 이날 해외 출장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복지위에 제출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26일 귀국해 27일 국감에 출석하겠다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출국 전에 날짜를 바꿔준다고 할 때는 묵묵부답 하다가 일 다 마치고 출석하겠다고 또 통보를 해 왔다"며 "수험생이 시험날짜 스스로 정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다.

김 의원은 "중국이 가까우니 지금이라도 출발하면 오늘 오후 국감 장에 도착할 수 있다"며 "김성주가 김성주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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