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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이광호 기자 =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 및 청문회 증인채택 문제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김 수석은 "야당의 김현미 간사는 우리들이 청문회를 3일동안만 하고 마지막 날 파행시키는 이른바 '먹튀' 할 것이라고 하는데 그럴 이유가 없다"며 "야당이 적극적이고 성의 있는 대화에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2014.8.1/뉴스1 |
새누리당이 20일 오는 22일 임시국회를 요구한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해 지금이라도 회기를 변경해 '방탄 국회' 오명을 벗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국회 개원 이후 밤 10시 이후에 국회 소집을 띄운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면서 "내일까지 영장 실징심사 해야 하는 등 시간이 있는데 영장실질심사는 받고 합의했던 25일 열어서 하고 그러면 모양새가 훨씬 좋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수석은 "22일은 새누리당 연찬회라 본회의 개최 못하는 것을 알면서도 22일 한 것은 너무 눈에 보이는 처사"라며 "정말 산적한 법안 처리 위한 것이라면 지금이라도 25일부터 원포인트 열자고 제안하고 싶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전날 심야에 22일 임시국회 소집을 요청했고 정의화 국회의장이 이를 받아들여 소집을 공고했다. 국회법에 따르면 임시국회 소집은 3일 전에 공고를 해야 한다. 이에 따라 22일 임시국회가 소집되면 사실상 9월 정기국회로까지 회기가 이어져 검찰이 국회의원들을 체포하기 위해서는 국회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이 통과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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