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새정치연합 방탄국회 비판 면키 어려워"

[the300]김영우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김태은 기자 | 입력 : 2014.08.20 01:13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김영우 의원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공정경선 및 선거결과 승복 서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4.7.4/뉴스1

새정치민주연합이 7월 임시국회 회기 종료를 불과 30분 남겨놓고 8월 임시국회를 단독 소집한 데 대해 새누리당이 "야당은 국민들로부터 '방탄국회'라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고 비판했다.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20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회의원들이 여러 가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임시회 단독소집이 이뤄졌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새정치민주연합은 이 점에 대해서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새정치연합은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전날 자정 직전 소속 의원 전원 명의로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8월 임시국회가 오는 22일부터 소집된다. 국회 회기가 열리는 동안에는 검찰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는 여야 의원들의 신변 확보를 위해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과반 찬성의 국회 본회의 체포동의안 처리 절차를 밟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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