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재발 막아야" 인성교육진흥법 발의

[the300]與野 의원 100여명 공동발의…'범국가적차원에서 인성교육 강화"

정의화 새누리당 의원/사진=뉴스1
과도한 경쟁과 입시위주로 피폐해진 우리 교육을 바로잡고 범국민적 차원에서 학교와 국가, 지역사회, 가정이 협력해 인성교육 강화에 몰두할 수 있도록 하는 '인성교육진흥법'이 26일 발의됐다.


정의화 새누리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제정안은 여야 의원 100여명이 공동발의했다.


인성교육진흥법은 인성교육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년간 '국회인성교육실천포럼'에서 주최한 각종 세미나와 공청회 내용을 종합했다.


우선 제정안은 교육부 장관이 5년마다 '인성교육진흥종합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인성교육 정책 목표와 추진방향에 대한 심의는 교육부 장관 산하 국가인성교육진흥위원회가 맡도록 했다.


이에 따라 각 학교의 장들은 매년 인성교육 목표와 성취 기준을 정하고 교육계획을 수립해 실시해야 한다.


또 교육부 장관은 가정과 지역사회 등 학교 밖에서 인성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인성교육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야 한다. 언론도 범국민적 차원에서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는 등 국민들의 참여의지를 촉진시키도록 노력해야 한다.


정 의원은 "세월호 참사는 인간과 생명에 대한 존중이 사라진 우리 사회의 부끄러운 모습을 여실히 드러냈다"면서 "인성교육진흥법 제정은 현대사회에서 잊고 살았던 정신적 가치를 되돌리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학교 현장에서 청소년들이 협동심과 배려심을 키울 수 있도록 입시·지식위주의 교육을 탈피해 다양한 인성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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