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신당 약속대로면 복지3법, 민생법안 처리돼야"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8일 "새민련의 약속에 진정성이 있다면 (4월 임시국회에서) 복지 3법과 민생법안 처리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새정치민주연합에 4월 민생법안 처리에 대한 협조를 주문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 참석 "복지 3법과 핵테러방지법, 한미 방위비 분담 협정 등이 4월 국회에서 추진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새정련이 세모녀법으로 통칭되는 복지 3법 발표했는데, 새누리당이 이미 발의한 법과 대동소이 하다"면서 "여야간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내용이므로 원만한 합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민생법안 처리와 관련해 이견이 없으면서도 묶어 놓고 있는 법안에 대해서는 진정한 새정치를 보여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