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민주당 대변인은 5일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이 인천광역시장 출마를 선언한데 대해 "공무원의 선거개입을 스스로 조장하는 행동"이라며 강력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선거관리 주무장관(안행부장관)이 박근혜 대통령의 허락 아래 새누리당 광역단체장 후보로 나서는 것은 공무원들에게 '여권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라'는 말과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유 장관은 이날 오전 안전행정부 장관직을 공식 사퇴하고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박 대변인은 "유 장관은 엊그제 박 대통령이 주관하는 국무회의에 참석했다"면서 "선거관리 주무장관이 선거가 90여일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 출마를 위해 장관직에서 사퇴하는 것이 과연 사리에 맞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따졌다.
이어 "얼마전 박 대통령이 6·4지방선거에서 공무원의 선거개입 행위에 대해 엄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렇게 앞뒤가 맞지 않는 말과 행동에 대해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다"고 꼬집었다.
박 대변인은 "(국회의원 출신인) 유 장관의 지역구는 경기도 김포"라며 "하지만 이번에 출마하는 곳은 인천광역시로 전혀 다른 행정구역"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천시민은 물론이고 김포시민들도 고개를 갸웃할 수 밖에 없다"며 "박근혜 대통령 연출, 유 장관 주연의 '불공정 지방선거' 연극의 서막"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유 장관의 인천시장 출마와 관련, 청와대가 명확하게 공무원의 선거개입이 없을 것이라는 점을 천명하는 등 관권선거 기도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선거관리 주무장관(안행부장관)이 박근혜 대통령의 허락 아래 새누리당 광역단체장 후보로 나서는 것은 공무원들에게 '여권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라'는 말과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유 장관은 이날 오전 안전행정부 장관직을 공식 사퇴하고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박 대변인은 "유 장관은 엊그제 박 대통령이 주관하는 국무회의에 참석했다"면서 "선거관리 주무장관이 선거가 90여일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 출마를 위해 장관직에서 사퇴하는 것이 과연 사리에 맞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따졌다.
이어 "얼마전 박 대통령이 6·4지방선거에서 공무원의 선거개입 행위에 대해 엄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렇게 앞뒤가 맞지 않는 말과 행동에 대해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다"고 꼬집었다.
박 대변인은 "(국회의원 출신인) 유 장관의 지역구는 경기도 김포"라며 "하지만 이번에 출마하는 곳은 인천광역시로 전혀 다른 행정구역"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천시민은 물론이고 김포시민들도 고개를 갸웃할 수 밖에 없다"며 "박근혜 대통령 연출, 유 장관 주연의 '불공정 지방선거' 연극의 서막"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유 장관의 인천시장 출마와 관련, 청와대가 명확하게 공무원의 선거개입이 없을 것이라는 점을 천명하는 등 관권선거 기도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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