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6·4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 접수기간을 연장할 방침이다. 새누리당은 앞서 공천 요건인 책임당원이 되기 위한 자격기준을 완화, 외부인사 영입을 의식했단 분석을 낳았다.
박대출 대변인은 4일 현안브리핑에서 "10일까지 시일이 너무 촉박하다는 정치 신인들의 요구에 따라 오늘 원내대책회의 등을 통해 소속의원들이 (시한) 연기를 공식적으로 제기했다"며 "공천신청 마감일을 연장하는 문제를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이날부터 10일까지 7일간 광역·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출마자 공천접수를 받기로 했는데 마감일을 늦출 수 있단 것이다. 당 안팎에선 서울시장 출마 선언이 임박한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염두에 둔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미국 UC 버클리대 로스쿨 수석 고문직을 맡고 있는 김 전 총리는 오는 14일 귀국할 예정이다. 현재 공고된 일정대로라면 시한 내 직접 공천 접수를 할 수 없다.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에 나선 이혜훈 최고위원은 연일 "특정인을 위해 룰을 바꿀 수 없다"고 주장해 왔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자신이 소속된 새누리당 경제민주화실천모임 회의에서 이 모임 소속 김세연 당 사무부총장을 만나 "10일까지 공천 등록을 당에서 공고했으면 지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다만 "연장을 하려면 지금 연장해야 한다"며 "접수를 받고 보니 누가 안했다고 해서 연장하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현재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는 이 최고위원과 정몽준 의원이 출마선언을 마쳤고 김 전 총리가 가세할 전망이다.
박대출 대변인은 4일 현안브리핑에서 "10일까지 시일이 너무 촉박하다는 정치 신인들의 요구에 따라 오늘 원내대책회의 등을 통해 소속의원들이 (시한) 연기를 공식적으로 제기했다"며 "공천신청 마감일을 연장하는 문제를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이날부터 10일까지 7일간 광역·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출마자 공천접수를 받기로 했는데 마감일을 늦출 수 있단 것이다. 당 안팎에선 서울시장 출마 선언이 임박한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염두에 둔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미국 UC 버클리대 로스쿨 수석 고문직을 맡고 있는 김 전 총리는 오는 14일 귀국할 예정이다. 현재 공고된 일정대로라면 시한 내 직접 공천 접수를 할 수 없다.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에 나선 이혜훈 최고위원은 연일 "특정인을 위해 룰을 바꿀 수 없다"고 주장해 왔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자신이 소속된 새누리당 경제민주화실천모임 회의에서 이 모임 소속 김세연 당 사무부총장을 만나 "10일까지 공천 등록을 당에서 공고했으면 지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다만 "연장을 하려면 지금 연장해야 한다"며 "접수를 받고 보니 누가 안했다고 해서 연장하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현재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는 이 최고위원과 정몽준 의원이 출마선언을 마쳤고 김 전 총리가 가세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 1국민연금 보험료 9→13%?...윤 대통령 말대로 다음 국회서 결론날까
- 2尹 "연금개혁, 다음 국회서" 발언에…복지부 "지금 안 한단 뜻 아냐"
- 3친박 '어당팔' 황우여, 총선 참패 국민의힘 구원투수로[프로필]
- 4'보험료 4%p' 올리는 연금개혁, 윤 대통령 말대로 다음 국회에서?
- 5선 넘는 일본, 네이버에 '라인' 매각 지시…외교부, 日과 물밑 접촉
- 6외교·국방장관, 호주 총리 예방…방산 협력·인태 전략 논의
- 7윤석열-이재명 첫 회담에…국민의힘 "협치의 물꼬 텄다"
- 8이준석 "'채상병 수사' 박정훈 대령 무죄 나오면 정권 내놔야"
- 9조태열 외교장관, 중국 방문 추진…한중관계 개선에 주목
- 10'광폭 행보' 조국, 조희연 만나 "학생·교사 갈라치기 안 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