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에 약하다" "비서실장은 비서" 임종석 국감 말말말

[the300][국감][300어록]"옷깃 여미는 계기…탁현민 능력 욕심 난다"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운영위 국정감사에 출석한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선서를 하고 있다. 2018.11.06. jc432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6일 국회운영위원회.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선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에 대한 야당의 공세가 집중됐다. 임 실장이 정부 실세 '2인자'로 권력을 행사한다는 프레임이다. 임 실장은 지난달 지뢰제거 현장 방문배경을 적극 해명하면서도 "더 옷깃을 여미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정부정책이 자영업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지 못했고 글로벌 경제상황, 인구·산업의 구조적 문제가 밎물려 일자리 상황은 여전히 매우 어렵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정부는 일자리 양과 질이 모두 나아질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대책을 마련할 것이다."
-국감 인사발언.

◇"제가 사실 햇볕에 눈을 잘 못 뜬다. (눈이) 많이 약하다."
-자신이 지난달 17일 지뢰제거 현장에서 선글라스를 낀 것이 지적받자. 

◇"비서실장이 장관들 대동하고 갔다는 표현은 적절한 설명은 아니다. 국방장관이 직무를 할 수 없는 상황에 있진 않았다. 그럴 때를 대비하기 위해 각종 매뉴얼이 돼 있고 그 범위 안에서 이뤄졌다. 군사합의 이행을 적극 점검 홍보하라는 (대통령) 지시도 있었다. (어쨌든) 더 옷깃을 여미는 계기로 삼겠다"
- 지뢰제거 현장 방문이 지적받은 데 대해.

◇"저희 불찰이 있었다."
-방문 현장 모습 동영상에 초소 통문 위치 등 군사정보가 담긴 데 대해. 

◇"제 개인적 느낌은 음주에 의한 사고가 감경 요인이 될 것이냐, 저는 (처벌이) 훨씬 엄격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심신미약에 따른 감경 문제도 매우 엄격했으면 좋겠다. 그것이 지금 이 청원에 담긴 국민들의 뜻이기 때문이다."
-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심신미약을 이유로 감형하거나 집행유예는 안 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해.

◇"최근 일본 측이 보인 일련의 정치 행위는 매우 부적절하고 유감이다."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해 일본이 반발하는 데 대해.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은 많은 기여를 한 게 사실이다. 대통령 관련 행사나 국가기념일 행사들이 탈권위적이고, 국민들께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데에 있어서 긍정적인 평가가 있다. 탁 행정관의 개인 능력이나 일을 하는 것에 대해 저로서는, 욕심이 난다."
-탁 행정관 자격 논란, '첫눈 오면 놓아주겠다'는 자신의 발언을 지키라는 지적에.

◇"비서실장으로서는 비서실장은 '장'이 아니라 '비서'다 하는 생각을 처음부터 안 잊어버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 비서실장 권력이 강해도 '비서'를 뗄 수 없다는 칼럼에 대해.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운영위 국정감사에 출석한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답변을 하고 있다. 2018.11.06. jc432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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