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임종석 "탁현민 능력 욕심난다…역할 마저 해줬으면"

[the300]"많은 기여를 한 게 사실, 긍정적 평가 있어"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 2018.06.18. bluesod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은 6일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관련해 "많은 기여를 한 게 사실"이라며 "탁 행정관의 개인 능력이나 일을 하는 것에 대해 욕심이 난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통령 관련 행사나 국가기념일 행사들이 탈권위적이고, 국민들께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데에 있어서 긍정적인 평가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권 초부터 '여성 비하' 구설수에 올라온 탁 행정관은 지난 7월 사의를 표명했고, 임 실장은 사의를 반려했던 바 있다. 임 실장은 당시 "가을에 남북 정상회담 등 중요 행사가 많다. 그때 까지만이라도 일을 해달라. 첫 눈이 오면 놓아주겠다"고 했었다.

이와 관련해 임 실장은 "탁 행정관 본인은 조금 더 자유로운 삶을 살고 싶어한다. 본인 할 일은 다 했고, 학교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데 제가 잡은 것"이라며 "저는 계속 만류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임 실장은 "탁 행정관 본인도 과거에 철없었던 것을 거듭 사과했다"며 "(탁 행정관에게) 겨울을 얘기했던 것은 정상회담과 관련한 일정들을 포함해서 얘기한 것이다. 지금도 그런 역할을 마저 해줬으면 하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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