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광주서 공천 실험…"후보간 연대고민 막을 순 없어"

[the300]김동철·정용화·김경진 숙의배심원제로 공천…비례대표추천위도 인선

국민의당 안철수, 천정배 공동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6.3.18/뉴스1
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이 19일 광주 서구갑과 광산구갑 출마자로 각각 정용화 후보와 김동철 후보를 확정했다. 국민의당이 비례대표추천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안 대표는 당대당 연대는 반대하지만 후보간 연대 고민은 막을 수 없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숙의배심원단 경선을 진행, 광산구갑 출마자로 김동철 예비후보를 결정했다. 광주 서구갑 공천은 숙의배심원단 경선과 여론조사를 합산, 정용화 후보로 결정했다.

국민의당은 숙의배심원제 경선을 통해 참신한 인물을 공정하게 선출한다는 방침이다. 전날 김경진 후보(광주 북갑)까지 3명을 이번에 도입한 숙의배심원단 경선을 통해 선출했다. 앞서 국민의당은 서구을(천정배)과 동남을(박주선) 등 2곳은 단수공천지역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당 광주공천은 8곳 선거구 중 5곳을 마쳤다. 오는 20일 광산구을(권은희·고원·최선욱), 동남갑(장병완·정진욱·서정성) 등 2개 선거구에 대한 숙의배심원단 경선을 진행, 해당 지역에 대한 출마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김하중 예비후보자가 경선 참여를 철회, 숙의배심원단 경선이 무산된 북구을 지역은 오는 21일 당 최고위원회를 거쳐 후보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날 대전시당·충남도당 창당대회에 참석한 안철수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반대만 하는 양당구조 깨고 문제해결하는 3당구조로 가야지 우리나라 문제가 해결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전날 대전지역 당 후보가 야권후보 단일화를 제안하겠다고 했다가 시당의 만류로 취소한 일에 대해선 "당대당 통합이라든지 연대에 대해서는 지금 생각 안 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후보들간에 선거 승리를 위해서 고민하는 부분들은 지금 막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천근아 연세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왕주현 국민의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총괄본부장 △이궁 전 CJB청주방송 대표이사 △엄용훈 삼거리픽쳐스 대표 △조광희 법무법인 원 변호사 △이국희 건국대학교 교수 △문광석 세창이앤텍 대표이사 △이지은 변호사를 비례대표추천위원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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