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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동욱 기자=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왼쪽),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마친 후 자리로 향하고 있다. 2014.5.19/뉴스1 |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와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최하는 메니페스토 협약식에 동반 참석해 '정책선거'를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와 박 후보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에 위치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최하는 '메니페스토 협약식'에 참석해 정책 선거 실현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6.4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하는 정태흥 통합진보장 후보, 홍정식 새정치당 후보와 서울시교육감에 출마한 이상면, 고승덕, 조희연, 문용린 후보가 참석했다.
이성호 서울시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6.4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 구체적이고 실천가능한 공약으로 이번 선거를 치르길 바란다"며 "정당과 후보자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정책이 제시되고 실천되는 선거 문화로 발전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후보들은 차례로 나와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서에는 △혈연, 지연, 연고주의 선거풍토 탈피 및 결과에에 깨끗이 승복 △정책비전과 목표를 명확히 하고 공약의 소요재원 조달방법 구체적으로 명시 △선거운동 과정에서 이념갈등 지양 △투명한 선거 및 공약을 실천 위해 활발하게 소통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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