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광=뉴스1) 김태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장세일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전남 영광 현장 최고위원회의 및 영광·곡성 정책 협약식'에서 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지원 의원과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2024.9.23/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영광=뉴스1) 김태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가 지시한 '국가안보상황점검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했다. 국가정보원장 출신인 박지원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외교·국방·안보·통일 관련 공직에 몸담았던 의원들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14일 본인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민주당 국가안보상황점검위원회 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박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역임한 위성락 의원이 간사직을 맡는다.
4성 장군 출신인 김병주 의원, 통일부 장관을 역임한 정동영·이인영 의원 등이 자문위원 겸 위원으로 활동한다.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인 박성준 의원,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윤후덕 의원, 국방위원회 소속으로 공군·한미연합군사령부에서 정보장교로 복무했던 부승찬 의원, 정보위원회 소속으로 차관급인 국가정보원 1차장을 지낸 박선원 의원 등이 위원으로 합류한다.
김민석 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전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재명 대표가) 박지원 의원이 단장을 맡고 국회 국방위원회·외교위원회·정보위원회·운영위원회 등 4개의 상임위원회에 속한 의원 각 2명씩 참여하는 '안보상황점검단' 구성을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최고위원은 안보상황점검단 조직 배경에 대해 "안보상황에 대한 우려 때문이 아니라, 안보 상황에 대한 정부의 대처가 사실상 없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는 (민주당이라도) 국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상황 파악과 국민들에 대한 설명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점검단 구성을 지시한 것"이라며 "(점검단은) 제1야당으로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을 확인해 국민들께 말씀드릴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베스트클릭
- 1김용현 국방장관, '南무인기 평양 침투' 주장에 "확인해줄 수 없다"
- 2"한국인, 1940년대 영국인보다 못해"..."그러다 광화문서 돌맞는다"
- 3민주당 "'김건희 여사 후원' 희림, 300억대 재개발 사업 특혜 의혹"
- 4여야, 김용현 장관 '병X'·장경태 '아랫도리' 발언 놓고 입씨름
- 5[300스코어보드-기재위]감세·상속세를 둘러싼 뜨거운 여야 공방
- 6주진우 "정청래와 처음 생각 같다"…여야, 게임법 헌법소원 한 목소리
- 7[단독]국방부, 국회의원·보좌진 카메라·촬영물 '이례적 검열' 시도 논란
- 8[단독]누굴 위한 근로장학금인가…저소득층 대학생 비율 7년째 '뚝'
- 9법사위, '김 여사 공천개입 의혹 제기' 강혜경씨 증인 채택
- 10[300스코어보드-정무위]임종룡이 떠나간 자리 남은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