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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7.17.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 |
김 의원은 22일 본인의 SNS(소셜미디어)에 "공산당의 본질은 다른 견해, 다른 인물은 발조차도 붙일 수 없는 정당, 다양성이 말살된 획일적 상명하복 정당이라는 것에 있는데 수령 '아버지' 이재명을 보유하고 있는 민주당의 지금 모습이 딱 그러하다"며 이같이 적었다.
김 의원은 "오죽하면 민주당 당 대표 후보자에게서 '집단쓰레기'라는 극한 표현까지 나왔겠나"라며 "이미 지난 총선 때 비명계가 공천에서 집단 학살됐고 수령 '아버지'와 다른 목소리를 내면 '개딸'에게 찍혀 문자 폭탄을 받고 정치생명을 위협받는 지경"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수령 '아버지'의 대선 가도에 방해되는 것이라면 그것이 당헌·당규이든, 검찰이든, 판사이든 간에 거침없이 모두를 도륙해 버리는 광기만 난무하고 있다"고 했다.
또 김 의원은 "이미 하락하고 있는 민주당 지지율에서 보듯이 공산당 같은 제왕적 주석 시스템은 결국 스스로를 파멸로 몰아넣을 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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