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채해병 특검·동해 심해 가스전 의혹 등 '2특검 4국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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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6.14. kch0523@newsis.com /사진=권창회

더불어민주당이 '채상병 특검법'(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안)과 '김건희 특검법'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명품가방 수수의혹 특별검사법안) 등 2개 특검과,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의혹과 양평 고속도로 특혜의혹 등에 대한 국정조사 등 '2특검 4국조'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2특검· 4국정조사(채 상병·양평고속도로·유전개발·방송장악) 체제로 대응하겠다"며 "다만 시간 상 가장 먼저 채상병 특검과 채상병 국정조사부터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박찬대 원내대표 역시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은) 이번 국회 임시회기에 통과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국정조사도 병행해 실체적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동해 석유·가스전 개발 의혹에 대해서도 '핀셋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황 대변인은 "가스공사의 임원진은 주가 폭등으로 매도 흐름을 보였고 업계 '빅3'에 해당하는 기업을 제치고 법인세를 체납한 이력이 있는 액트지오에 동해 심해 가스전 탐사 분석을 맡긴 것에 대해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며 "(민주당은) 국회 차원의 검증 없이 예산도 없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이어 "명백히 국정조사를 해야 할 사안"이라며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산하에 (관련 의혹) 전담 TF(태스크포스)팀도 구성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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