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웅, 채상병 특검법 부결에 "나를 징계하라…난 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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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린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 입장하고 있다.2024.5.2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졌다고 주장하며 "나를 징계하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7년 전 오늘 19살 청년은 스크린도어에 끼어 죽고, 7년 후 오늘 어린 해병대원의 특검법이 부결됐다"며 "사람 목숨값은 말과 달리 차별이 있나 보다. 지난 며칠간 보였던 우리 당의 그 정성과 그 간절함, 권력의 심기를 지키는 데가 아니라 어린 목숨 지키는 데 쓰라"고 적었다.

김 의원은 "당론까지 정해서 과연 무엇을 지켰는가. 그 당론이 진정 옳은 것이라면 진정 부끄럽지 않다면 나를 징계하라. 나는 찬성했다"고 했다.

전날 투표 결과를 보면 채상병 특검법은 재석 294명에 찬성 179명, 반대 111명, 무효 4명으로 부결됐다. 김 의원을 비롯해 안철수, 유의동, 최재형, 김근태 등 여당 의원 5명은 공개적인 찬성 입장을 밝히면서 '이탈표'로 분류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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