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당 "채상병 특검법, 제22대 국회 첫 통과 법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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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조국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를 비롯한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채해병 특검 관철을 위한 비상행동을 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초선 당선인들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천막에서 함께 채해병 특검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황운하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2024.05.13. kkssmm99@newsis.com /사진=고승민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제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폐기된 '채상병 특검법(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안)'을 제22대 국회 첫 번째 통과 법안으로 만들자고 야 6당에 제안했다.

황 원내대표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의 폐기가 확정된 직후 더불어민주당·개혁신당·진보당·새로운미래·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에 "통탄스럽다. 21대 국회가 22대 총선 민심을 끝내 거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국회로 돌아온 채상병 특검법은 이날 재표결에서 찬성 179표, 반대 111표, 무효 4표로 부결됐다.

황 원내대표는 "대통령실의 개입 증거가 차고 넘친다. 대통령의 격노도 사실이었고 임성근 (해병 전 1사단) 사단장의 수색 명령과 채상병 실종 직후 비인간적인 조치도 드러났다"며 "박정훈 대령(해병대 전 수사단장)만 항명죄와 상관모욕죄로 재판받고 수사 외압 당사자들은 영전·승진할뻔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밝혀야 할 진실이 아직 많다. 총선 민심보다 더 크게 국민의 분노가 끓고 있다. 야당 모두가 새 국회에 민의를 펼쳐야 한다"며 "조국혁신당은 22대 첫 의총에서 당론으로 채택하겠다. 다른 야당도 당론으로 채택하시길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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