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채상병 특검법 부결 땐...국민의힘, 尹과 운명 같이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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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열린 해병대원 특검법 거부 규탄 및 통과 촉구 범국민대회에 참석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공동취재) 2024.5.2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채상병 특검법(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안)은 반드시 재의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28일 오후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이 국가 이익과 의원의 양심에 반하는 선택을 하게 된다면 윤석열 대통령과 운명을 같이 하는 '대통령 가족 방탄당'으로 전락할 것"이라며 "지난 총선 때 국민의힘이 받은 평가를 기억하라. 그건 예고에 불과하다. 부결되면 본격적인 심판이 (시작)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채상병 특검법은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재표결을 앞두고 있다. 조 대표는 "오늘은 21대 국회에서 가장 중요한 진실의 순간이다. 모든 국민이 국회의원 선택을 주시하고 있다"며 "채상병 특검법 재의결이 국익이다. 진실이 명명백백하게 드러나고 책임자가 밝혀져 제대로 조사해야 국가가 제대로 돌아간다"고 했다.

조 대표는 "(특검법을) 무산시키는 것이 국민의힘 개개인 양심에 부합하는 것이냐"며 "용산 대통령실의 회유와 압박에 여러분의 양심은 굴복해야 하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어떤 선택이 나라를 제 항로로 돌리는 것인지 정상적 보수정당의 길을 걸을 것인지 의원님들이라면 충분히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채상병 특검법에 압도적인 찬성표를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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