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 조국의 미래는? "옥중정치 또는 대권주자"[터치다운the300]

[the300]
유튜브 채널M 정치시사콘텐츠 '터치다운the300'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


"(사법)리스크만 없다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당연히 대권후보가 될 거다. 문제는 2심까지 유죄 판결받았는데 대법원에서 파기환송 되는 경우가 1% 안 된다는 점. 3심에서 파기환송 된다고 보기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사법 리스크만 해소하면 팬덤과 대중적 인지도를 지녔기 때문에 당연히 대권주자로서 발돋움할 것"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워낙 큰 상황이기 때문에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하긴 어렵지만 지금은 이재명 대표의 시간인 것 같다. 조국혁신당이 (4·10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켰지만 진보 진영 내에 제1야당 대표의 정치적인 존재감을 뛰어넘을 만한 인사가 진보진영 내에는 잘 보이지 않는다" (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과 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은 28일 공개된 '터치다운 더300(the300)'에 출연해 제22대 국회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해 각각 이같이 평가했다. 두 사람은 조 대표가 사법 리스크만 해결하면 범야권의 대권주자로 급부상할 것이라 내다봤다. 다만 실형 선고 가능성이 크고, 대권주자가 돼도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뛰어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내다봤다.

터치다운 더300은 머니투데이 공식 유튜브 '체널M'이 최근 론칭한 정치·시사 콘텐츠다. 이번 회차는 '제22대 국회 개원특집-핫데뷔' 특집으로 꾸려진 이번 회차는 첫 번째 핫데뷔 인사로 조국 대표를 선정하고 '총선 돌풍의 주역 조국과 조국혁신당 원내에서도 통할까'란 주제로 진행됐다. 고정패널인 정 대변인과 박 전 최고위원은 차기 국회에서 조국 대표와 조국혁신당이 걷게 될 미래에 대해 토의했다.


정광재 대변인은 "조국혁신당이 내건 가치가 반윤(반윤석열)과 반검찰 정도"라면서 "개혁신당은 다음 대선 때 대통령을 배출하는 정당을 만들겠다는 포부와 메시지를 내놓지만, 조국혁신당은 수권정당이 되겠다던가 이와 비슷한 메시지를 내놓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국 대표의 사법 리스크도 있고) 수권할 수 있는 정당으로 발돋움하겠단 스탠스를 갖지 않아 예상보다 단명할 수 있는 정당이 될지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조국 대표가 구속돼도) 요새 정치 상황을 보면 옥중 정치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라며 "2년 뒤 지방선거를 앞두고는 변화가 찾아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 대변인은 "민주당이 4·10 총선을 앞두고 공천 갈등을 겪으면서까지 이재명 대표의 단극 체제로 거듭났기 때문에 12명의 비명(비이재명)을 새로 받아들이는 선택을 당분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지방선거에선 조국혁신당 후보가 부담스러울 수 있기 때문에 (양당의 합당) 분수령이 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박성민 전 최고위원은 "4·10 총선을 앞두고 솔직히 이렇게까지 (조국혁신당이) 성공할 줄은 몰랐다. 득표율만 놓고 봤을 때 제3당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화했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반감이 치솟았던 선거라는 측면에서 (조국 대표가) 선봉장 역할을 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22대 국회에서도) 민주당이 망설이는 것들을 (조국혁신당이) 조금 더 나서서 이야기하는 역할을 해줄 것 같고 양당이 연대할 부분은 연대해 운동장을 넓게 써서 성과를 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박 전 최고위원은 "조국 대표가 징역을 가야 하는 상황이 돼도 조국혁신당이 무너질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조 대표의 빈자리 때문에 조국혁신당이 더욱 공고하게 결집해 야당탄압을 규탄하는 강력 투쟁에 나설 것이라 생각된다. (이런 과정에서) 조국혁신당의 정치적 에너지는 더 커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구호와 선명성만으로는 정당이 존속하기 어렵다"며 "당선인 개개인이 각 상임위원회에서 어떻게 활약하고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왼쪽),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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