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째 거부권' 윤 대통령 지지율 30%…'盧 15주기' 일간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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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메모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5.26/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3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윤 대통령 일간 지지율은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 여파로 인해 취임 후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선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과 지지율 격차를 오차범위 내에서 더 벌리며 앞섰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5월4주차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 응답 비율은 전주 대비 1.1%포인트(P) 낮아진 30.3%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부정 평가는 66.1%로 0.6%P 높아졌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5주째 30%대 초반에서 횡보 중이다. 지난 4월4주차 윤 대통령 지지율은 30.2%로 2022년 8월 1주차(29.3%)에 집계한 최저치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5월 3주차 지지율이 31.4%로 반등했지만 다시 하락한 모양새다.

지지율 일간 지표는 지난 21일 채상병 특검법에 재의의결권(거부권) 행사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22일엔 27.7%를 기록했고 고 노무현 대통령 15주기였던 23일엔 26.8%까지 하락했다. 이는 종전 일간 최저 지지율인 이달 9일 27.5%보다 낮은 수치다.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0.2%P 상승한 35.2%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0.6%P 하락한 33.9%였다. 양당 간 차이는 5월3주차 당시 0.5%P에서 1.3%P로 더 벌어졌지만 여전히 오차범위 안이다.

이밖에 조국혁신당은 0.3%P 상승한 13.8%, 개혁신당은 0.5%P 하락한 4.8%를 나타냈다. 새로운미래는 전주와 변동없이 1.3%를, 진보당은 0.1%P 하락한 1.2%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와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각각 2.9%, 2.7%,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각각 ±2.0%p,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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