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앙숙 안철수에 "감사"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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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국국회의 글로벌 민주주의 지원 전략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4.05.16. kch0523@newsis.com /사진=권창회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6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에게 "채 상병 특검법(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 재의결 시 소신에 따라 찬성표결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안철수 의원께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북) 이같이 적으며 "여당 내에 용기 있는 의원들이 더 많았으면 한다"고 했다.

앞서 안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서 국회에서 특검법 재의결이 된다면 찬성한다는 의견에 변함이 없느냐'는 질문에 "변함이 없다"며 "제 소신"이라고 답했다.

이 대표와 안 의원은 정치권의 대표적인 앙숙 관계로 통한다. 이들은 지난 2016년 총선에서 당시 노원병을 두고 경쟁을 한 것을 시작으로 악연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직후에는 안 의원이 유세 과정에서 욕설을 했다고 이 대표가 지적하면서 충돌하기도 했다. 안 의원은 국민의힘 소속이던 이 대표에 대한 제명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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