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도…윤 대통령 지지율 31% 3주째 횡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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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9일 오전 대구 동대구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2024.05.09. lmy@newsis.com /사진=이무열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오른 31%로 집계된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10일 4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1명에게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가 전주 대비 0.3%p(포인트) 오른 30.6%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1.1%p 오른 66.6%였다. '잘 모름'은 2.7%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 윤 대통령 지지율은 총선 직전인 4월 1주 37.3%에서 32.6%(4월 2주)→32.3%(4월 3주)→30.2%(4월 4주)로 3주 연속 하락한 뒤 30.3%(5월 1주)→30.6%(5월 2주)로 3주째 횡보하는 모습이다. 지지율 일간 지표는 8일(수) 31.0%로 시작했다가 윤 대통령이 기자회견에 나선 9일(목) 27.5%로 하락한 뒤 10일(금) 30.2%로 다시 올랐다. 지난 9일 윤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가졌음에도 뚜렷한 지지율 반등은 보이지 않은 모습이다.

지역별 지지율은 영남에서 오르고 충청과 호남에서 내렸다. 부산·울산·경남(PK) 지지율은 전주 대비 8.4%p 오른 38.6%, 대구·경북(TK) 지지율은 5.0%p 오른 41.4%로 집계됐다. 서울 지지율도 1.9%p 오른 28.9%였다. 반면 대전·세종·충청 지지율은 6.7%p 하락한 34.2%로 나타났다. 광주·전라 지지율은 5.4%p 내린 13.2%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지지율이 5.7%p 상승한 40.1%, 20대는 5.7%p 내린 23.6%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 내 윤 대통령 지지율은 3.2%p 오른 75.6%, 이념성향 '중도층' 내 지지율은 1.2%p 내린 24.5%로 집계됐다.

같은 여론조사 업체의 정당지지율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도의 지지도 상승폭이 국민의힘 보다 높아 양당간 격차가 4월1주차 이후 5주만에 다시 오차범위 밖인 7.7%p로 벌어졌다.

지난 9~10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5월2주차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5%p 오른 40.6%, 국민의힘은 0.8%p 상승한 32.9%로 집계됐다.

양당 외 정당 지지도는 모두 하락했다. 조국혁신당은 전주보다 0.9%p 떨어진 12.5%, 개혁신당은 1.3%p 하락한 4.1%, 새로운미래는 0.4%p 내린 2.1%, 진보당은0.3%p 하락한 0.5%를 기록했다. 기타 정당은 2.3%, 무당층은 5.1%로 조사됐다.

한편 대통령 국정평가 조사는 무선(97%)과 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총 통화 시도 7만7347명 중 2011명이 응답을 완료해 응답률은 2.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정당 지지도 조사 역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ARS),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2.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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