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美백악관과 사이버안보 회의…'글로벌 위협' 대응

[the300]

한미 사이버안보 고위운영그룹(SSG) 3차 회의 참석자들이 10일(현지시간) 회의가 열린 미국 샌프란시스코 중앙정부 건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대통령실과 백악관이 사이버안보 회의를 열고 글로벌 사이버 위협 등에 대응한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문제를 논의했다.

대통령실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한·미 사이버안보 고위운영그룹(Senior Steering Group, SSG)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SSG는 글로벌 사이버위협에 한·미 양국의 범국가적인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난해 6월 우리나라 국가안보실과 미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공동으로 출범시킨 협의체다.

이번 3차 회의는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개최된 2차 회의 이후 약 5개월 만에 열렸다. 신용석 국가안보실 사이버안보비서관과 매튜 커티스 NSC 사이버정책 선임국장을 대표로 양국의 정보, 외교, 과학기술, 국방, 수사 당국자들이 참여했다.

우선 양국 대표단은 이번 회의에서 한·미 전략적 사이버안보 협력 프레임워크 체결 1주년을 맞아 그간 SSG가 양국 사이버안보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성공적으로 해왔다고 평가했다. 한·미 전략적 사이버안보 협력 프레임워크는 양국이 관련 협력 사항을 문서로 공동 발표한 것이다. 지난해 4월 한미 정상회담 당시 한미동맹 70주년을 계기로 한미동맹을 사이버 공간까지 확장하기로 선언한 데 따른 조치다.

이어 양국 대표단은 '주요 핵심 기반시설 보호', '글로벌 사이버 위협 대응' 등을 논의했다. 부처 실무그룹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사이버안보 주요 정책 현안을 공유했다.

특히 경제안보적 측면에서의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이슈도 논의했으며 우리 대표단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정책을 미국 대표단에게 설명하고 민간과 산업 분야를 포괄하는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통령실은 "양국은 제3차 사이버안보 고위운영그룹 회의에서 사이버안보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협력 강화 필요성을 공감했으며 앞으로도 SSG와 실무그룹을 통해 사이버안보 관련 다양한 현안에 대해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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