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오늘 시민사회수석에 전광삼 인선…3기 비서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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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윤석열 정부 취임 2주년 국민보고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5.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공석인 시민사회수석에 전광삼 전 시민소통비서관을 내정했다.

10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전 전 비서관을 시민사회수석에 임명하는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민사회수석은 지난 3월 황상무 전 수석이 '회칼 테러' 발언 논란 이후 사퇴하면서 공석이었다. 대통령실 내에서는 시민사회수석실 폐지 등 조직개편안을 검토하기도 했으나 시민사회와 소통 강화 등 순기능을 고려해 존치하기로 했다.

전 전 비서관은 경북 울진 출신으로 대구 성광고와 중앙대를 졸업하고 서울신문에서 기자 생활을 했다. 이후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박근혜 정부 청와대 춘추관장,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번 4.10 총선에서는 대구 북갑에 출마했으나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서 낙천했다. 총선에 출마했다가 낙선하거나 공천을 받지 못해 대통령실로 돌아온 두번째 인사다. 윤 대통령은 신설한 민정수석실 산하로 옮긴 공직기강비서관에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을 인선했다. 이 전 비서관은 이번 총선에서 경기 용인갑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윤 대통령은 총선 패배 후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을 교체하고 민정수석을 신설했다. 이날 공석인 시민사회수석을 채우면서 사실상 집권 3년 차를 맞는 대통령실 3기 인사는 마무리된다.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일괄 사의를 밝혔던 성태윤 정책실장,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등은 교체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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