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오늘 본회의 일정 논의…내달 2일 '채상병 특검법' 처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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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동물복지국회포럼 주최, 2023 제5회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시상식에서 여야 원내대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 의장,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2023.12.06.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

여야 원내대표가 5월 본회의 일정 협의를 위해 23일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열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잠정적으로 합의됐던 5월2일 본회의에서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안'(채상병 특검법) 등 쟁점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계획이었으나 여당인 국민의힘과의 협상에 진전이 없어서다.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여야 원내대표단 간 본회의 관련 협상을 하려고 했는데 잘 되지 않아서 국회의장님과 함께 논의할 것"이라며 "여야 원내대표들이 추후 결과를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현재 여야는 21대 국회 임기 마지막인 5월 임시회 일정에 대해 2일과 28일 총 두 번 본회의를 여는 일정을 논의해왔다. 이날 원내대표 회동에서도 두 일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민주당은 '채상병 특검법'과 함께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전세사기 특별법)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안(이태원 특별법)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양곡법) 등 주요 쟁점법안을 5월 본회의 중 통과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최 대변인에 따르면 민주당은 22대 국회의 첫 민주당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24일 구성한다. 25~26일 양일 간 후보자등록이 시작된 후 26일 후보자 기호 추첨, 30일 후보자 합동 토론회 등이 진행되며 5월3일에는 원내대표 선출 투표가 진행된다.

최 대변인은 국민연금의 연금개혁 방안을 논의 중인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의 향후 일정 등에 대해서는 "최대한 연금특위에서 (최종 개혁안) 법안을 발의할 수 있도록 하려 한다"면서도 "여야 협의가 필요하다. 현재로서는 간사 간 협의가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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