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나는 친윤 아니지만, 대통령 흔드는 건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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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11일 대구 달서구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열린 제105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4.04.11. lmy@newsis.com /사진=이무열
홍준표 대구시장이 "나는 친윤(친윤석열)이 아니어도 나라의 안정을 위해서 대통령을 흔드는 건 반대한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친박(친박근혜)이 아니어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했고 박근혜 탄핵 인용 헌재(헌법재판소) 심판도 비판했던 사람"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홍 시장은 "그건 헌정 중단이어서 나라의 안정을 위해 반대했던 거지 친박이어서 반대한 건 아니다"라며 "내가 꿈꾸는 세상은 따로 있다. 3류 평론가들은 이를 두고 누구와 경쟁 구도 운운하지만 아직 대선은 3년이나 남았고 지금은 윤석열정부에 협조하고 바른 조언을 해야 나라가 안정적이 된다"고 했다.

또 홍 시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총선 패배를 대통령 탓으로 돌리면 임기 3년이나 남은 대통령이 어떻게 정국 운영을 해 나가겠나"라며 "선거지면 그것은 다 내가 못난 탓이고 당 지도부가 무능한 탓"이라고 했다.

홍 시장은 "정부 정비는 대통령실에 맡기고 빨리 당부터 재정비하자"며 "DJ(김대중 전 대통령)는 79석으로 정권을 잡았고 2년 뒤 총선에서 제2당으로 패배하고도 국정운영을 성공적으로 했으며 정권 재창출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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