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사무총장·정책위의장에 '고교 1년 선후배' 김윤덕·진성준

[the300]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김윤덕 의원이 12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전주갑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03.12. pmkeul@newsis.com /사진=김얼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법원장(조희대)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28. 20hwan@newsis.com /사진=이영환

더불어민주당이 신임 당 사무총장에 김윤덕 의원을, 정책위의장에 진성준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이들은 전북자치도 전주시에 소재한 동암고등학교 1년 선후배 사이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지난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동암고등학교 1회, 진 정책위의장은 2회 졸업생이다. 고교 1년 선후배가 나란히 주요 당직에 임명된 것이다. 이들은 또 전북대 동문이기도 하다.

김 사무총장은 이 대표 임기가 끝나는 오는 8월 말까지 당 살림을 총괄한다. 그는 지난 대선 경선 당시 전북을 지역으로 둔 국회의원 가운데 이재명 당시 후보 지지 의사를 처음으로 공식 표명한 바 있다. 이어 이 대표 대선 캠프에서 조직혁신단장을 맡았고, 이 대표 체제의 민주당에서는 조직부총장으로 활동했다. 제22대 총선에서 3선 고지에 올랐다.

진 정책위의장도 이번 총선에서 3선에 성공했다. 진 의원은 당 전략기획위원장을 두 차례 맡으며 전략·기획 분야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인물이다. 2022년에는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아 여야 협상을 담당하기도 했다. 지난 대선에서는 일찌감치 이재명 당시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한편 지난 21일 단행된 당직개편에서 강득구 의원이 수석사무부총장에, 황명선 당선인이 조직사무부총장에, 박지혜 다언인이 디지털전략사무부총장에 각각 임명되기도 했다.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은 민병덕 의원이, 전략기획위원장은 민형배 의원이 맡게 됐다. 민주연구원장에는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이 선임됐다.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은 김우영 당선인, 수석대변인은 박성준 의원, 대변인은 한민수·황정아 당선인이 각각 맡는다.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과 한웅현 홍보위원장, 최민희 국민소통위원장은 유임됐다.

한민수 대변인은 인선 발표를 마친 뒤 취재진에 "이번 당직 개편은 사무총장을 비롯한 정무직 당직자들이 일괄 사의를 표명한 데 따른 당직 재정비 차원"이라면서 "4·10 총선 민심을 반영한 개혁 과제를 추진하는 데 있어서 동력을 형성하고 신진 인사들에게 기회를 부여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의 남은 임기 동안 한시도, 한순간도 허투루 쓰지 않고 총선 민심에서 드러난 개혁과제를 힘있게 추진해가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인선이고 거기에 맞춰서 적재적소에 맞는 인재를 골고루 발탁했다"고 덧붙였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