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이란처럼 드론·미사일 섞어 보내면?…"공격 탐지·요격 가능"

[the300] 이란, 이스라엘에 자폭드론·순항미사일 등 혼합 공격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이 16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북한이 이란과 유사한 공격에 나설 경우를 대비한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사진=국방부

이란이 최근 이스라엘을 향해 자폭드론과 미사일 등으로 혼합 공격에 나선 가운데 우리 군은 북한이 이란과 유사한 공격에 나설 경우를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이란과 유사한 공격을 하는 경우에 대비해 우리 군은 어떤 대책을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한·미는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포함한 다양한 수단의 혼합 공격을 탐지·요격할 수 있는 능력과 유사시 압도적으로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 대변인은 "나아가 우리 군은 '장사정포 요격체계'(LAMD) 개발을 가속화해 더 강력한 복합다층방어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북한의 공격) 양상에 대비해 저희가 한국형 3축체계를 개발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LAMD는 2020년대 후반 군에 전력화될 방어 시스템으로 '한국형 아이언돔'으로 불린다. 한국형 3축체계는 △유사시 북한의 핵·미사일 시설을 선제 타격하는 킬체인(Kill Chain) △북한이 쏜 미사일을 요격하는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북한의 핵·미사일 공격 시 적 지휘부 등을 타격하는 대량응징보복(KMPR) 등으로 구성된다.

이스라엘방위군(IDF) 등에 따르면 이란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3일 밤 11시(한국시간 14일 오전 5시)부터 이스라엘 본토에 자폭드론 185대, 순항미사일 36기, 지대지 미사일 110기 등을 활용한 공습을 감행했다. 이에 이스라엘은 99%를 요격해 공격을 저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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