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다케시마와 니혼노..." 국민의힘 "터무니없는 독도 야욕 접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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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16일 서울 영등포구 독도체험관을 찾은 관람객이 독도영상을 바라보고 있다. 일본은 이날 발간한 올해 외교청서를 통해 독도가 일본 고유 영토라는 억지주장을 되풀이했으며 우리 정부는 주한 일본 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해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억지 주장한 데 대해 철회를 촉구하며 항의했다. 2024.4.16/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국민의힘이 일본 정부가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발표한 것에 대해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했다.

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6일 오후 취재진에게 '반복되는 독도 망언과 과거사 부정은 건전하고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저해시킬 뿐'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배포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독도를 두고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한 '2024 외교청서'를 발표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외교청서를 거론하면서 "독도를 향한 일본의 야욕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다. 지난달에는 검정이 통과된 중학교 교과서에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답습하고 자신들이 저지른 가해 역사를 축소하거나 흐리는 내용을 포함시키더니 또다시 노골적인 역사 왜곡을 시도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일본은 2005년 '다케시마의 날'을 정한 뒤 20년이 다 돼가는 오늘까지도 억지 주장을 되풀이한다"며 "그러나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도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땅이라는 사실은 조금도 흔들림 없는 진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우리 역사와 영토에 대해 억지 주장을 반복하는 일본 정부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고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한다"고 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일본이 우리 대법원이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 피해 소송에서 일본 피고 기업에 배상을 명령한 판결에 대해서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데 대해서도 유감을 표한다"며 "반복되는 역사 왜곡과 궤변, 독도를 향한 억지 주장은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저해할 뿐임을 깨닫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독도 망언과 과거사 부정에 대한 태도 변화 없이는 일본이 주장하는 건전한 한·일 관계로의 전환은 있을 수 없다"며 "일본의 이성적이고 전향적인 태도를 촉구한다"고 했다.

또 "정부와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우리 영토와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어떠한 시도에도 단호히 맞서 대한민국을 지켜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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