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D-2' 이재명 55%·원희룡 37%...김두관 49%·김태호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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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1일 오후 경기 부천시 OBS 경인TV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인천 계양을 후보자 토론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4.01. photo@newsis.com /사진=

미니 대선급인 '명룡대전'이 벌어진 인천 계양을, 전통적 '정치 1번지' 서울 종로 등 주요 관심 선거구 9곳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경쟁 후보를 오차범위 안팎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발표됐다. 이날 기준 4·10 총선은 7일 남았다. 이틀 뒤인 5일부터 6일까지는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SBS가 여론조사 전문업체 입소스(IPSOS)에 의뢰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주요 관심 선거구로 평가되는 9개 선거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5%,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 후보가 원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이다.

경기 성남 분당갑에서는 이광재 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각각 46%, 45%로 조사됐다. 오차범위 안에서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양상이다.

'한강벨트' 서울 중성동갑에서는 전현희 민주당 후보가 48%,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가 37%로 오차범위를 넘어서는 차이가 났다. 한강벨트에 속한 서울 광진을에서는 고민정 민주당 후보 지지율이 48%, 오신환 국민의힘 후보의 경우 39%로 조사됐다.

경기 수원병에서는 김영진 민주당 후보가 49%, 방문규 국민의힘 후보가 38%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남 양산을에서는 김두관 민주당 후보가 49%,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가 41%로 오차범위 안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양자 대결이 벌어지는 주요 관심 선거구에서 민주당이 선전하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3자 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선거구에서도 민주당이 경쟁 정당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종로에서는 곽상언 민주당 후보가 50%,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가 38%로 오차범위 밖에서 곽 후보가 앞섰다. 금태섭 개혁신당 후보는 4%로 나타났다. 경기 화성을에서는 공영운 민주당 후보가 47%,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27%,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가 18%의 지지율을 보였다.

광주 광산을에서는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69%, 이낙연 새로운미래 후보 14%, 안태욱 국민의힘 후보 7% 순으로 지지율이 높았다.

이 여론조사는 각 선거구 거주 중인 만 18세 이상 남·여를 대상으로 무선 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거구별로 표본 크기와 응답률은 △인천 계양을 505명(응답률 16.6%) △경기 성남분당갑 502명(13.8%) △서울 중성동갑 502명(13.0%) △서울 광진을 502명(11.9%) △경기 수원병 504명(15.0%) △경남 양산을 502명(18.5%) △서울 종로 502명(13.6%) △경기 화성을 503명(14.1%) △광주 광산을 503명(18.4%)이다.

표본오차는 선거구별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SB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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