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배제' 임종석 "당 결정 수용"…탈당 등 거취는 언급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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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공천 관련 기자회견에서 "서울 중·성동갑에 대한 전략공관위원회의 추천의결을 재고해 달라"고 밝히고 있다. 2024.2.2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4월 총선을 앞두고 출마를 준비중이던 서울 중구성동갑 지역에서 자신을 공천 배제한 더불어민주당 결정에 대해 "수용한다"고 밝혔다.

임 전 실장은 4일 오전 본인의 페이스북에 "당의 결정을 수용합니다"라고 썼다.

앞서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서울 중·성동갑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하며 이 지역에서 16·17대 재선을 하고 이번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이던 임 전 실장을 제외했다.이에 임 전 실장은 당 지도부에 해당 결정에 대한 재고를 요구했으나, 결국 거절 당했다.

임 전 실장이 '86 운동권' 대표주자이자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첫 비서실장을 지내 친문(친문재인)계 핵심으로 꼽혔던 만큼, 당내에서는 고민정 최고위원이 사퇴하는 등 비명(비이재명)·친문의 반발이 터져 나왔다.

다만 임 전 실장이 이날 페이스북에 짧은 글을 올렸을 뿐 향후 거취와 관련한 언급은 하지 않으면서 향후 탈당 가능성은 열어둔 것이 아니냔 해석도 여전히 나온다.

임 전 실장은 공천에서 자신이 제외된 데 대해 당 지도부에 재고를 요구했지만 결국 거절당하자 SNS(소셜미디어)에 "이재명 대표의 속내는 충분히 알아들었다"고 쓰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2일에는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와 서울 모처에서 만나 향후 거취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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