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2000명 증원 관철" 윤 대통령 지지율 42%로 상승

[the300]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경기 수원 '아이엠센터'에서 열린 3.1절 기념 예배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2.2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2%까지 상승했다는 여론조사결과가 26일 나왔다. 4주 연속 상승세이자 8개월 만의 40%대 지지율이다. 윤 대통령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의대 정원 확대 정책과 지역 방문 민생토론회가 지지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9~23일 5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4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가 41.9%, 부정평가가 54.8%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직전조사보다 2.4%p(포인트) 올랐고 부정평가는 2.4%p 떨어졌다. '잘 모름'은 3.2%다.

리얼미터 기준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1월 4주차(36.2%)부터 4주째 상승했다. 부정평가 역시 1월 4주차(60.0%)에서 4주 연속 하락했다. 40%대 지지율은 지난해 6월 5주차(42.0%) 이후 8개월 만이다. 일간 지지율 지표로도 20일(화) 41.6%, 21일(수) 41.5%, 22일(목) 41.8%, 23일(금) 43.1%로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영남과 수도권, 호남, 충청권 등 전국에서 전반적으로 올랐다. 대구·경북(TK) 지지율은 전주 대비 4.8%p 오른 63.0%, 부산·울산·경남(PK)은 4.5%p 오른 50.8%였다. 인천·경기는 3.1%p 오른 39.1%, 광주·전라는 2.5%p 오른 17.2%, 대전·세종·충청은 2.0%p 오른 46.3%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도 20대를 제외한 대다수 구간에서 상승했다. 70대 이상에서 전주 대비 6.9%p 오른 62.8%, 30대에서 4.2%p 오른 39.5%, 40대는 4.0%p 오른 31.5%였다. 20대는 1.1%p 내린 33.0%로 나타났다.

이념 성향별 지지율은 중도층에서 전주 대비 2.2%p 오른 34.3%, 보수층에서 1.7%p 오른 69.9%로 집계됐다. 반면 진보층에서는 1.4%p 하락해 15.7%로 나왔다.

이러한 지지율 변화는 '그린벨트 규제 개편', '원전 R&D(연구개발) 금융지원 및 산업 생태계 정상화 지원책' 등 조사기간 중 이어진 윤 대통령의 지역 발전 행보와 '의대 정원 추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는 무선(97%)과 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총 통화 시도 6만7897명 중 2504명이 응답해 응답률은 3.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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