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김 여사, 고향사랑기부제 동참…48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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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뉴시스] 조수정 기자 =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현지시간) 암스테르담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간담회에서 한국계 네덜란드 미선 힐터만 전자바이올리니스트의 연주를 감상하며 박수치고 있다. (공동취재) 2023.12.12.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대통령실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 대통령 부부가 이날 서울시를 제외한 16개 시도에 30만원씩 총 48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에 따른 각 시도의 답례품은 서울시에 있는 복지시설에 재기부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지난 1년간 50만명이 넘는 기부자께서 650억원의 기부를 하셨고 제도의 취지대로 재정이 열악한 자치단체, 인구감소 지역으로 많은 모금액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민의 따뜻한 기부의 마음이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함으로써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방자치단체는 지역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제도다.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앞서 지난 1일에는 개인별 기부 연간 상한액을 기존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무회의 상정 및 의결을 거쳐 2월 중 공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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