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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청해부대 39진 충무공이순신함(앞)이 아덴만 인근 해상에서 이탈리아 해군 리조함(Luigi Rizzo)과 연합협력훈련을 하고 있다. 지난 5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진행된 이번 작전에는 대한민국 청해부대를 포함해 미국, 이탈리아, 일본, 스페인, 오만, 예멘, 파키스탄, 세이셸, 지부티, 사우디아라비아, 캐나다, 케냐, 바레인 총 14개 국가의 함정 및 항공기 등 연합전력이 참가했다. (합참 제공) 2023.5.2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홍해 긴장에 따른 청해부대 파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해당 지역에서 항행의 자유가 보장돼야 한다는 것에는 공감한다"며 "국익과 국가 위상 등을 고려해 어떤 지원이나 기여가 필요할지 유관부처와 협의하고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홍해 일대에선 예멘 후티 반군이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벌인 전쟁의 보복이라며 이스라엘과 연관된 선박을 중심으로 홍해를 지나는 선박 10여척을 공격하거나 위협해 왔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바레인에서 43개 국가 및 유럽연합(EU),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방장관 등이 참석하는 홍해 해상안보 관련 화상회의를 열었으며 우리 측에서도 허태근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이 참석했다.
오스틴 장관은 해당 회의에서 국제사회가 단합된 대응을 요하는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했다며 한국과 호주 등 각국 참석자들에게 '번영의 수호자 작전' 참여를 호소했다. 현재까지 영국, 바레인, 캐나다, 프랑스 등이 번영의 수호자 작전 참여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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