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침해 대응협의회 첫 정기총회…국정원 "방산강국 뒷받침"

[the300]

국가정보원 원훈석. /사진제공=국정원
국가정보원 주도로 창설된 민관 협력 기구인 방산침해 대응협의회가 첫 정기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1일 국정원이 밝혔다.

이용배 방산침해 대응협의회 회장(현대로템 대표이사)이 11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에서 개최한 첫 정기총회에 국정원,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방위사업청, 국군방첩사령부 등 정부기관과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단체를 비롯해 회장사인 현대로템 등 주요 방산업체 15곳이 참석했다.

방산침해 대응협의회는 글로벌 방산시장이 최대 호황기를 누리는 가운데 방산기술 유출, 방산 공급망 교란, 사이버 공격 등 진화하는 방산침해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9월 창설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방산침해 대응협의회 설립취지와 추진사업, 조직구성 등 안건을 심의했으며 단기 및 중장기 사업 전략 발표와 함께 실효적인 협의회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방산침해 대응협의회는 △방산 침해 대응 인프라 혁신 △방산기술 보호 기반 강화 △방위산업 글로벌 진출 확대 기반 강화 △방산침해 조기경보체계 구축 △민·관 협력 통합 플랫폼 형성 등 5대 단기 및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세부 중점과제를 통해 실효성 있는 방산 침해 대응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용배 방산침해 대응협의회 회장은 "이번 첫 정기총회를 통해 민-관 합동 방산침해 대응 활동의 초석을 마련한 만큼 정부기관과 힘을 합쳐 방산침해 대응 활동을 본격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국정원 관계자는 "우리나라 방위산업의 글로벌 수출 확대 기조에 따라 방산침해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 및 지원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방산침해 대응협의회가 방산침해 대응 컨트롤타워로서 K-방산의 위상을 제고하고 글로벌 4대 방산강국 진입을 뒷받침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