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2호 영입인사는 '경제 인재'…오는 14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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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1차 인재영입식에서 박지혜 변호사에게 점퍼를 선물하고 있다. 2023.12.11.
더불어민주당이 11일 내년 총선 첫 영입인재로 기후환경 전문가인 박지혜 변호사를 영입한 가운데 두 번째 인사는 경제 분야 인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환 민주당 인재위원회 간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1차 인재영입식 후 기자들과 만나 "두 번째 영입인재는 오는 14일 모실 예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외부영입·내부발탁 인재 모두 소중하게 모신다는 차원에서 가급적 한 분씩 영입식을 할 것"이라며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30분에 한 분씩 영입식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또한 민주당 인재영입 후보군으로 언급되는 윤석열 정부의 행정안전부 경찰국 설립에 반대했던 류삼영 전 총경과 해병대 고 채모 상병 사망사건을 수사한 박정훈 대령, 검찰 내부에서 검찰개혁을 외쳐온 임은정 부장검사 등에 대해선 "이 분들은 윤석열 정부에서 사실상 탄압을 받았던 사례로, 국민이 그 분들을 원하는 것도 맞고 민주당의 국민추천제 후보로도 이름이 오른건 사실"이라면서도 "인재영입 후보로 정해진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앞으로 몇 명을 영입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뒷문이 닫혀있지는 않다"면서 정해진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선거법 개정 후 비례대표제가 어떻게 되느냐가 변수"라며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지역구 공천이나, 비례대표 몫이 있다면 비례대표 후보로 모실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첫 외부인사로 이수정 교수를 영입한 국민의힘에 비해 민주당의 인재영입 1호인 박 변호사가 인지도 측면에서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인재를 어떻게 볼 것인가에 따라 다르다"며 "우리 사회가 가장 절박한 기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어느 누구보다 훌륭한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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