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지자 "'개딸'이란 말 쓰지 말라"…정정보도 요구 청원

[the300]

더불어민주당 국민응답센터 홈페이지 갈무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팬카페인 '재명이네 마을' 개설자를 차징하는 이가 '개딸' 명칭의 파기를 요구했다. 또 이 용어를 쓴 언론사에 대해서는 정정보도 청구를 해달라고 당에 요청했다.

10일 민주당 국민응답센터에 따르면 자신을 '명튜브'라고 지칭한 이 대표 지지자는 전날 이러한 내용의 청원 글을 올렸다.

스스로 '재명이네 마을' 개설자라고 소개한 청원인은 "('재명이네 마을' 회원은) 개딸, 개혁의 딸이란 명칭을 쓰며 서로를 격려하고 민주당을 위해 이 땅의 검찰 독재를 막기 위해 힘을 내고 다시 일어났지만 상대 진영은 전두광(영화 '서울의 봄' 속 쿠데타 주도자)의 음모처럼 우리를 프레이밍해 선동했다"며 "이에 더 참지 못해 이 글을 작성하고 청원으로써 공식화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이 지구상에 있지도 않은 '개딸'이라는 기사 제목과 내용으로 민주당원을 매도한다면 마치 '폭도'라는 프레임을 걸어 광주를 잔혹하게 포격했던 전두환처럼 허위, 날조, 선동하는 기사와 기자로 확인하고 낙인찍겠다"고 경고했다.

또 "민주당은 '개딸'이라는 명칭을 쓴 기사 및 언론사에 대해 '민주당원'이란 명칭으로 정정보도 청구할 것을 청원한다"며 "의원들도 공식 파기된 '개딸'이란 명칭을 쓰지 말아달라"고 했다.

해당 청원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1000명 이상 동의를 얻었다. 청원글 게시 후 30일간 5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당 차원에서 답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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