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지도자는 누구?…이재명 19% 한동훈 16%, 첫 오차범위 내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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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0회 국회(정기회) 제8차 본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가결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9.2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처음으로 오차범위 내에 들어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지난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12월1주 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 이 대표는 19%, 한 장관은 16%, 홍준표 대구시장은 4%,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3% 순으로 나타났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오세훈 서울시장,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각각 2%를 기록했다.

이 대표와 한장관이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내로 지지율 격차가 좁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한 장관은 지난해 6월 장래 정치 지도자 조사 결과에서 선호도 4%를 기록하며 처음 등장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이를 최근 총선 출마설로 한 장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내년 4월 총선 전망은 '정부 지원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가 35%,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가 51%로 정권 견제론이 오차범위 밖에서 정부 지원론을 앞섰다. 지난 조사(11월9일)에서 정부 지원론 40%, 정권 견제론 46%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정부 지원론은 5%포인트(p) 빠지고 정권 견제론은 5%p 늘어난 수치다.

무당층과 중도층에서는 '정권 견제론'이 우세했다. 무당층에서 정부 지원론은 21%, 정권 견제론이 47%였으며, 중도층은 정부 지원론 26%, 정권 견제론 60%를 각각 기록했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37% 동률을 보였다. 정의당은 7%, 기타 또는 부동층은 17%였다. 무당층은 국민의힘 18%, 민주당 25%였으며 중도층은 국민의힘 27%, 민주당 43%로 야당이 앞섰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응답률은 13.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고 김문기·백현동 허위 발언'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6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차에서 내리고 있다.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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