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삐뽀삐뽀 소아과' 하정훈·'이재명 저격수' 구자룡 등 5명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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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이수정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비상임위원이 13일 오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5년 조사활동 성과보고회에서 진상규명 사건을 발표하고 있다. 2023.9.13/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이수정 경기대학교 교수, 하정훈 소아청소년과 의원 원장 등 5명을 첫 영입 인재로 발표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4차회의를 열고 하정훈 소아청소년과 의원 원장, 박충권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 책임연구원, 윤도현 SOL(자립준비청년 지원) 대표, 구자룡 법무법인 한별 변호사, 이수정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 등 5명을 영인 인재로 의결했다.

인재영입위원장인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회의를 마치고 브리핑을 통해 "이번에 모시게 된 국민인재 5분은 청년과 여성, 아동과 탈북민 등 사회적 약자를 대변한다"며 "국민안전과 보육 등 각종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며 사회에 크게 기여하는 분들"이라고 했다.

1960년 생인 하 원장은 서울대 의학 학사를 받은 뒤 현재 대한 소아청소년 개원의사회 부회장을 지내고 있다. 하 원장은 100만부 이상 팔린 책 '삐뽀삐뽀119소아과'의 저자이기도 하다. 이 의원은 "(하 원장은) 수많은 임상결과를 토대로 육아 현장에서 초보 부모의 멘토로 활약하는 소아과 명의"라며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육아 문화 정책에 앞장서고 있고 초저출산 위기 극복의 해법을 제시하고 올바른 육아문화가 뿌리내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 책임연구원은 평양 국방종합대학교(화학공학학사, ICBM 개발 중점 교육)를 졸업한 탈북민이다. 서울대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받아 같은 대학 재료공학연구소 연구원 활동을 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박 책임연구원은) 대한민국에서 새 희망을 찾고 북한 체제 변화와 주민의 자유, 통일의 열망을 이루기 위해 2009년 탈북해 정착한 청년"이라며 "대한민국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의 새 롤모델로 북한 인권 개선과 대한민국 통합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02년생인 윤 대표는 유한대학교 보건복지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다. 이 의원은 "(윤 대표는) 18년 보육원 생활 경험을 토대로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해 보호아동 및 자립준비청년과 후원자를 이어준 단체를 운영하며 자립준비청년들의 멘토로서 활발히 활동 중인 선한 영향력 소유자"라며 "소외된 청년들이 당당한 대민의 일원이 되도록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재명 저격수'로 불리는 구 변호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 특혜 의혹 사건을 법리적으로 분석하면서 보수층에서 인지도가 높은 인물이다. 이 의원은 "(구 변호사는) 학교법인 이사로 참여하며 학교 운영 현장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여러 학교의 고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며 "정부가 추진하는 교육 개혁과 법률 분야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잘 해낼 것이다. 또한 공정과 상식에 기반한 합리적 시각으로 당 내외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마지막 영입 인재로 발표된 이 교수에 대해 이 의원은 "범죄로 피해받는 국민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피해자 보호에 큰 역할 해줄 것"이라며 "국민 안전과 관련된 이슈에 적극적인 만큼 피해자 인권 대안 제시에 큰 역할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철규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리는 인재영입위원회 제1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11.17.

이 의원은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앞으로 남은 기간에도 국민의 눈높이에서 민의를 먼저 생각하고 올바른 인성으로 국민 화합에 앞장서며 불굴의 의지로 귀감이 되는 인생을 개척해 온 인재를 모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당히 어려운 지역을 나가서 경쟁함으로써 청년들에게 도전정신을 보여주고 그 과정을 통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겠다고 나오신 분들이 계시다"며 이 교수 외에도 내년 총선 험지 출마 의사를 밝힌 영입 인사가 있다고도 전했다. 비례대표가 아닌 지역구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는 이 교수는 현재 자택이 있는 서울 서초 또는 재직 중인 학교가 있는 경기 수원 등이 출마 예상 지역으로 꼽힌다.

인재영입위는 총선 공천이 마무리될 때까진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이 의원은 "공천이 시작되고 마무리될 때까지는 인재영입이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라며 "훌륭한 과학기술 분야의 전문가들도 모시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국가 발전에 기여할 의사 있는 분들에게 대폭 문호를 개방해 선거에 나가실 분들, 정책 개발에 동참할 분들을 모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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