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세계 4대 방산 강국 도약…정부, 적극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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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경기 성남 분당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열린 제2차 방산수출 전략회의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3.12.07.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제2차 방산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고 "방위산업을 첨단전략산업으로 육성해 지금의 방산수출 성장세를 지속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성남 판교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제2차 방산수출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작년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개최된 '2022년 방산수출전략회의'에 이어 윤 대통령이 주재한 두 번째 민·관·군 합동회의다.

회의에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등 방위산업 관련 정부 인사와 육·해·공군 참모총장, 해병대 사령관, 40여 개의 방위산업체 대표가 참석했다. 또 국방 신산업 분야를 이끌어가는 방산 혁신기업과 청년 방위산업 종사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방위산업은 우리의 안보와 경제를 뒷받침하는 국가전략산업"이라며 "방위산업이 미래의 신성장 동력이 되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윤 대통령은 "다음 주 네덜란드 순방 시 예정된 반도체 분야 협력에 주목하고 이를 통해 방산 수출의 새로운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 정부는 2027년까지 세계 4대 방산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방산수출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우주, AI(인공지능), 유·무인 복합체계, 반도체, 로봇이라는 첨단전략산업 5대 분야를 집중 육성하는 촘촘한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

[성남=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경기 성남 분당구 LIG넥스원에서 열린 청년 방위산업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2.07.
정부 발표 이후에는 독자적인 기술개발투자를 통한 대기업의 수출 성공 사례, 정부 지원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던 중소기업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방산업계의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윤 대통령은 방산업계가 직면한 여러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민·관·군의 협업과 범정부 역량 결집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 종료 후 윤 대통령은 LIG넥스원으로 장소를 옮겨 청년 방위산업 종사자들과 간담회도 가졌다. 윤 대통령은 "K-방산의 미래가 여러분에게 달려있다"고 격려했다. 참석자들은 K-방산의 미래와 비전, 방위산업에 종사하면서 느낀 자부심, 현실적인 애로사항 등을 자유롭게 공유했다.

윤 대통령은 "청년 방위산업 종사자들이 국가안보를 책임지며 국가 경제에도 기여하고 있는 만큼 이들이 보람을 느끼며 정당한 처우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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