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장관, 정순택 대주교 예방…한반도 정세·천주교 협력 논의

[the300]

/사진제공=통일부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6일 정순택 천주교 서울 대교구장(대주교)을 예방하고 한반도 정세, 천주교와의 협력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김 장관이 명동대성당에서 예방한 정 대주교는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전향적인 차원에서 접근이 필요하며, 천주교·바티칸과 같은 신뢰할 수 있는 제3자의 조정 역할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장관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관심을 기울여준 데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정부도 남북관계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 속에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어 김 장관은 지난 1일 개최한 탈북민 일자리 박람회를 소개하며 탈북민이 우리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종교계 등 민간에서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했다. 아울러 인도적 협력은 정치, 군사적 상황과 관계없이 지속해나갈 것이며, 종교계가 북한과 교류활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 대주교는 2027년 세계청년대회가 천주교인들뿐만 아니라 전세계 모든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국제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김 장관은 남북관계 상황이 엄중하지만 세계청년대회가 열리는 2027년에는 상황이 변화되어 북한 청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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