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김영진 "이낙연, 신당 생각치 않을 것···단결·통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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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환노위 간사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있다. 2023.4.2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불어민주당(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을 맡고 있는 김영진 민주당 의원이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최근 움직임이 신당 창당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 같다고 6일 밝혔다. 아울러 선거제도 관련 "권역별 비례대표를 통한 병립형이 지금 여야가 최소한 합의할 수 있는 안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이낙연 전 대표의 '당에서 몰아내면 받아야지 어떻게 하겠느냐'는 발언 뉴스가 많았다, 신당 차린다는 언론 해석들이 나오는데 의원님은 어떻게 해석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낙연 전 대표의 특유의 어법이라 생각한다"며 "넓게 말씀하시는 경향이 많은데 그게 현실적으로 신당으로 이어지거나 그러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 전 대표께서 신당을 설계하고 추진할 그럴 상황도 아니고 그럴 생각을 안 하실 거라고 생각한다. 왜냐면 정당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의 철학과 가치, 그리고 역사성을 갖고 같이 발전해오지 않나"라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해서 그 속에서 많은 간난신고가 있었지만 잘 유지해왔다. 우리 정부 총리를 지내셨던 분이 그런 정신과 방향에 관해 아마 같이 가실 거다, 그렇게 보기 때문에 신당은 아마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 본다"고 했다.

김 의원은 또 '이낙연, 김부겸, 정세균 이른바 삼총리 연대설이 하나의 가능한 시나리오로 그려진다'는 질문에 대해 "세 총리가 연결되는 것은 민주당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었고 그 분들이 민주당을 제일 걱정한다, 여기까지는 연결고리가 있는데 그 다음 신당이다, 이 문제는 다른 문제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차원에서 서로 공감하고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지혜를 만들어내는 게 필요하다 그렇게 보고 있다"며 "이재명 대표는 사실은 아주 일관된 원칙을 이야기한다. 배제의 정치가 아니라 단결과 통합의 정치를 통해서 무너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민주주의 시스템의 붕괴를 이번 총선에서 승리를 통해 막자, 그러기 위해 내부 사소한 갈등을 갖고 배제, 혐오, 이런 문제, 이렇게 접근하지 말자란 원칙이 있다"고 말했다.

또 "의견 표명의 자유는 있지만 그것이 누구누구 탈당, 누구누구 출당, 이런 방식으로 극단적 형태로 나가 갈등과 분열, 배제를 이끌어 내는 것을 (이 대표가) 단호하게 반대한다는 취지로 글을 쓴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또 '현근택 변호사가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고 윤리심판원에 회부돼야 할 징계 사유란 당 목소리가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사실 관계를 한 번 확인해 봐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민 전 민주당 의원에 이어 '원칙과 상식'(민주당 내 혁신계를 자처하는 비주류 의원 모임) 멤버 등, 추가 탈당 인물들이 나올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원칙과 상식을 만든 이유가 정체성 있는 민주당의 원칙과 상식을 잘 세우고 민주당이 제대로 가야 한다는 신념이 있기 때문에 민주당을 잘 지킬 것 같다"고 말했다.

비례대표제 관련 어떻게 해야할지를 묻는 질문에 김 의원은 "선거제는 사실은 여야간 게임의 룰"이라며 "선거제는 아무리 어렵더라도 대한민국 5000만 국민이 정확하고 편하게 선택해야 되는 것 아닌가, 그런데 그것을 너무 어렵게 해놨다"고 했다.

그러면서 "권역별 비례대표제, 수도권 중부권 남부권을 나눠서 권역별 비례대표를 통한 병립형이 지금 여야가 최소한 합의할 수 있는 안이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정계 진출은 기정사실화했다.

김 의원은 "한 장관이 과연 발광체인가, 윤석열 대통령이 없으면 스스로 빛나나, 저는 한 장관은 반사체(라고 본다)"며 "한 장관의 효과는 강남 3구에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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