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정책의총 참석한다…이민청 신설안 직접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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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으로 들어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3.11.30.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정책의원총회(정책의총)에 참석해 출입국 이민관리청(이민청) 신설 방안을 직접 설명한다. 여권의 총선 최대 카드로 꼽히는 한 장관이 국민의힘 의원들을 직접 만나는 자리인 만큼 관심이 집중된다.

5일 국민의힘과 법무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한 장관은 오는 6일 오후 2시 예정된 국민의힘 정책의총에 참석한다. 한 장관은 이날 자신이 중점을 두고 추진해온 '이민청 설립'과 외국인 인력 유치 등의 중요성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올해 정부조직법 개정안 발의를 목표로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 국회와 세부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민청 설립이 한 장관의 대표 정책이자 마지막 과제로 점쳐지는 만큼 6일 정책의총에서 한 장관이 자신의 거취에 대한 언급과 논의도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이 6개 부처의 개각을 실시한 가운데 한 장관은 연말 혹은 내년 연초 '원 포인트'로 교체될 전망이다. 이에 최근 한 장관이 대구·대전·울산을 방문, 광폭 행보를 보이면서 여권에선 한 장관의 총선 역할론을 기정사실로 하는 분위기다. 내년 총선에서 한 장관의 역할을 두고는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비례대표 뒷순위 순번을 받아 전체 선거를 이끄는 선대위원장을 맡아야 한다거나, 수도권 험지에서 야당의 거물급 인사와 맞대결을 벌이는 자객 출마를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한편 한 장관은 지난 11월30일 국회에서 열린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 회의 전 기자들을 만나 본인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후보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저에 대해 여러 입장이 많은 것 같은데, 의견에 대해 평가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며 말을 아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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