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총선기획단 "공천관리위원회, 12월 중순이나 말까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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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이만희 국민의힘 총선기획단장과 위원들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총선기획단 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3.11.2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국민의힘이 늦어도 올해 안에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를 띄울 계획이다. 국민의힘 총선기획단은 오는 12월14일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한 다음 12월 중순이나 말까지는 공관위를 출범하겠다고 29일 밝혔다.

배준영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총선기획단 4차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날 총선기획단은 내년 총선에 대비한 지역별 판세 등을 분석했다.

배 부총장은 "오늘(29일) 논의한 내용은 이번 총선에 대비해 전국 판세를 분석한 것"이라며 "17개 시도를 구분해 지역적 상황이 어떤지 살펴보고 의견을 나눴다"고 했다.

이어 "오는 12월6일 공관위 구성과 출범 시기 및 운영계획 등을 논의할것이다. 클린공천지원단이나 사무처 운영 기획, 대국민 홍보전략, 청년 유세단 등도 논의할 것"이라며 "이후 12월14일에는 중앙선거대책기구 조성과 상황실 운영 기획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했다.

배 부총장은 구체적인 공관위 출범 시점에 대해 "총선기획단 마지막 회의가 (12월)14일로 잡혀있기 때문에 12월 중순이나 늦어도 12월 말까지는 하려고 한다. 그렇게 해도 지난번 총선에 비해 한 달을 앞당긴 것이다"라며 "경쟁력 있는 후보를 빨리 발굴하고 뛰게 해서 총선 승리 확률을 높이려고 한다"고 했다.

내년도 예산안 처리와 쌍특검 이슈 등으로 공관위 출범이 다소 늦어질 수도 있지 않겠냐는 물음에 배 부총장은 "국회는 국회대로, 총선은 총선대로 간다"며 "영향이 전혀 없다고는 말 못하지만 그런 요소 때문에 (공관위 출범이) 늦어질 순 없고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더불어민주당이 비례대표제에 뚜렷한 입장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민주당이) 병립형 비례제를 하는 것으로 인지했는데, 지금 준연동형 비례제를 할지 어떻게 할지 방향을 모르겠다. 민주당에서 빨리 당론을 정하고 후속 조치를 해 국민들이 총선에서 선택할 권리가 유보되거나 뒤처질 수 있는 가능성을 없애달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배 부총장은 공관위원장 후보를 접촉하고 있느냐는 물음에 "스케줄대로 준비하는 것"이라며 "좋은 분이 오셔서 공천 관리를 잘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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