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부산 엑스포 유치전, 1호 영업사원 尹 열정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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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만희 사무총장 및 최고위원들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3.11.27.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와 관련해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며 182개 나라 정상에 직접 부산 유치를 홍보한 윤석열 대통령의 열정이 빛났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이 임박했다. 프랑스 파리 현지 시각으로 28일 오후 국제박람회 기구 소속 182개 회원국의 투표로 결정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안타깝게도 문재인 정부의 무관심으로 인해 우리나라가 사우디아라비아에 비해 늦게 출발했다"면서도 "정부와 기업이 총력을 다해 원팀으로 뛰는 모습은 전 세계에 감동을 주기 충분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 비용을 투자하면서 국익을 위해 활동한 많은 기업인에게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김한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의 부산 (엑스포) 유치가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발언 같은 방언을 통해 엿보이는 민주당의 당리당략적 태도에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며 "그럼에도 우리 당은 부산을 여러 차례 방문해 주요 현장을 살펴보며 준비상황을 점검했고 봉사하시는 관계자를 격려하는 등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왔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부산만이 가진 다양한 매력과 역동성, 무궁한 잠재력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릴 기회가 꼭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61조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갖는 절호의 기회가 우리에게 주어지도록 끝까지 부산 개최 염원을 모아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11.27.

한편 김 대표는 이날 간첩단 사건과 관련해 "일부 소위 진보성향 판사의 안일한 판단으로 대한민국 법정이 간첩 피고인들의 놀이터가 되고 있지는 않은지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간첩 피고인들이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을 농락하고 있고, 법원은 이에 대해 아무런 제재 없이 사실상 방조하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주·민노총 간첩단 사건 등을 언급하며 "새해 벽두부터 들려온 간첩단 소식은 충격 그 자체로 이미 우리 사회 곳곳에 뿌리 깊게 침투해 암약하는 것에 놀랐다"며 "소위 진보 단체 및 강성노동단체 시위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흘러나온 반미운동, 반정부 투쟁 구호가 북한과 상호 연계돼 있단 사실에 다시 한번 경악했다"고 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간첩은 가랑비에 옷 젖듯 우리 사회에 은밀히 침투해 국민들의 올바른 판단을 오염시킨다"며 "신속한 재판을 통해 진상을 낱낱이 밝혀내고 피고인에 대한 엄중한 법적 심판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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