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이번주 尹정부 성패 분수령…노란봉투법·방송3법 공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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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23.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예산안 심사 법정 기한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등 탄핵소추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 등을 거론하며 "이번주는 윤석열 정부 성패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정권의 명운이 결정됨을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번주 일정으로 △예산안 심사 법정기한 (12월2일) △민생법안과 이 위원장 탄핵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 공포 시한 등을 언급했다.

홍 원내대표는 "정부여당은 국정에 대한 책임을 저버리고 무능, 무책임, 오만, 독선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야당의 예산안과 법안 심사 요구를 피해 도망다니면서 구체적인 내용도 제시하지 않고 있다. 정부·여당이 국정을 발목잡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예산안 논의를 회피하지 말고 실질적 내용을 마련해 제시할 것 △불법 인사에 대한 방탄을 중지하고 산적한 민생법안 처리에 협조할 것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을 즉각 공포할 것 등을 요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대통령은 국민과 싸우고 여당은 민생을 볼모로 정권 방탄에 올인하며 정권 차원의 언론장악 시도를 멈추지 않는다면 정부·여당의 몰락을 자초하게 될 것"이라며 "민심에 순응하고 무능과 독선에서 벗어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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