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용호, 황의조에 "형사처벌 대상···출전 금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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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스1) 민경석 기자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황의조가 19일 오전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2차전 중국과의 경기를 치르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23.11.1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이 불법 촬영 혐의를 받고 있는 축구선수 황의조(31·노리치시티)에 대해 '명백한 형사처벌 대상'이라며 26일 징계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대한축구협회는 황의조 축구선수에 대해 출전 금지 등 엄중한 징계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어 "황 선수는 사회적 공인으로서 도덕적 물의를 넘어서, 동의받지 않은 불법 촬영물이 유포되도록 했다"며 "명백한 형사처벌 대상"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대한축구협회와 문체부(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당국은 일개 축구 선수의 불편한 뉴스로 국민들이 더 이상 불쾌하게 느끼지 않도록 즉각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

앞서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 이은의 변호사는 지난 2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황의조와 피해자 간 성관계 촬영 동의가 없었다고 밝혔다. 또 황의조 측이 입장문에 신원을 특정하는 표현을 넣었다며 2차 가해를 주장했다. 이 변호사는 "입장문에 피해자 신원을 특정되는 표현을 넣은 것은 명백한 2차 가해"라면서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황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황씨의 법률대리인은 지난 22일 입장문을 통해 "(영상은) 당시 연인 사이에 합의된 영상"이라며 "현재 해당 영상을 소지하고 있지도 않고 유출한 사실도 전혀 없다"고 밝혔었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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