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지정학적 조건 유리하도록 만들어 가는 것이 국가안보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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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 차용현 기자 = 10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을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안내를 받으며 최근 개장한 평산책방을 둘러보고 있다. 2023.05.10.

문재인 전 대통령이 25일 6.25 전쟁 발발 73주년을 맞아 "이 땅에 다시는 전쟁이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73주년 6.25. 참혹했던 동족상잔의 전쟁을 기념하는 이유는 비극의 역사를 뼈저리게 교훈 삼기 위한 것"이라며 "이 땅에 다시는 전쟁이 없어야 한다는 결의"라고 적었다.

문 전 대통령은 "(책)'1950 미중전쟁'은 한국전쟁이 국제전이었음을 보여준다"며 "전쟁의 시원부터 정전협정에 이르기까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적인 힘이 우리의 운명을 어떻게 뒤흔들었는지 보여주는 책. 책으로 보는 다큐멘터리 같아서 시각 자료와 함게 쉽게 읽고 몰입할 수 있다"고 했다.

이날 문 전 대통령이 추천한 '1950 미중전쟁'이라는 책은 KBS 다큐 인사이트 <1950 미중전쟁> 제작팀이 만든 책으로 1950년 한국전쟁이 어떻게 발발됐으며 당시 국제 정세가 어떠했는지 등에 관해 서술한 책이다.

문 전 대통령은 "한국전쟁에 작용한 국제적인 힘이 바로 대한민국의 숙명 같은 지정학적 조건이다. 이 지정학적 조건을 우리에게 유리하도록 만들어 가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국가안보 전략일 것"이라며 "6.25의 날에 6.25를 다시 생각하면서 책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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